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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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결말은 해피엔딩, 시청률은 새드엔딩

기사입력 2013.12.13 07:08 / 기사수정 2013.12.13 07:10



▲ 메디컬 탑팀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메디컬 탑팀'이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마지막회는 5.6%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5.3%)보다 0.3%P 상승한 수치로 수목극 2위에 해당한다.

'메디컬탑팀'은 방송 초반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샤이니 민호 등 화려한 라인업과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탑팀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다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의학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개연성 없는 전개로 3%~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날 '메디컬 탑팀'은 해체된 '탑팀' 멤버들이 탑팀을 재구성하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탑팀'의 재결성에는 박태신(권상우), 서주영, 정훈민(김기방), 배상규(알렉스), 조준혁(박원상)이 동참했다. 이들은 당분간 각자가 받은 연구비를 모아서 탑팀을 운영하다가 향후 국가 지원금, 메디슨 센터 등 저명한 의학 센터의 도움을 받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송 말미 탑팀은 지원금을 타내기 위해 모든 심사 위원이 지켜 보는 앞에서 시연 수술을 진행했다.

SBS '상속자들'은 25.6%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KBS 2TV '예쁜남자'는 3.1%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디컬 탑팀 주지훈 정려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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