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안재모가 광대뼈 부상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안재모의 소속사 A&A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재모는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린 뮤지컬 '친구' 공연 도중 얼굴 광대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안재모는 '친구'에서 동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친구'는 안재모의 출연 장면이 많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의 특성상 싸움 장면이 많아 항상 부상 위험에 노출돼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안재모는 매회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아왔다.
안재모의 소속사 측은 "검사 결과 다행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다. 공연을 계속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안재모는 지난해 MBC '무신'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뮤지컬 '친구'까지 쉴틈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또 최근에는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 이방원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한층 더 바쁜 일상을 보내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모가 내년이면 연기경력 20년을 맞게 된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연기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욕심을 내고 있다"면서 "뮤지컬 역시 기분 좋은 마음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안재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안재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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