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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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 종영소감, "못된 영도 사랑에 감사드려요"

기사입력 2013.12.12 10:40 / 기사수정 2013.12.12 10: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부성철)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상속자들'은 12일 최종회 방송을 남겨두고 있다. 김우빈은 극 중에서 최영도 역으로 열연하며 섬세한 연기 호흡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극 초반부에는 친구들을 괴롭히는 사악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중반부부터 박신혜를 향한 아련한 짝사랑을 펼치며 악랄함과 애틋함이라는 양 극단의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내 안방 여심을 매혹시켰다.

이에 김우빈은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종영 소감 메시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김우빈은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촬영하는 동안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께서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상속자들' 팀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보냈던 3개월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또 김우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고, 못된 영도를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마쳤다.

'상속자들'에 이어 영화 '친구2'의 흥행을 통해 스크린 데뷔까지 합격점을 받으며 떠오르는 대세 아이콘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김우빈은 오는 31일에 있을 '2013 SBS 연기대상'의 MC로 확정, 올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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