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5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내년 가을학기부터 없어져

기사입력 2013.12.12 08:45 / 기사수정 2013.12.12 08:45



▲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독일 대학등록금이 완전 폐지됐다.

독일에서 2006년 이후 일부 대학에 도입됐던 대학등록금이 니더작센주를 끝으로 모두 폐지된다.

니더작센주 의회는 10일(현지시간) 대학등록금 폐지안을 표결에 부쳐 근소한 차이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 73만원 정도인 대학등록금은 내년 9월 시작되는 학기부터 완전히 없어진다.

독일에서는 2006년부터 전체 16개주 중 니더작센, 바이에른, 함부르크 등 5개 주가 학기당 최대 500 유로의 대학등록금 제도를 도입했지만 이후 3개 이를 폐지했다. 지난 4월에는 바이에른주가 등록금 제도를 폐지했다.

니더작센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연정은 지난 1월 선거 공약으로 등록금 폐지를 추진해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 뉴스Y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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