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제21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피오니르 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콩고를 34-20으로 꺾었다.
몬테네그로와 첫 경기에서 석패한 한국은 네덜란드와 2차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반드시 이겨야 했던 콩고전에서 무난하게 승리하며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7분까지 4-4로 팽팽했다. 이후 한국은 속공과 좌우 공격이 통하면서 전반을 19-13으로 앞서며 끝냈다.
후반 한국은 이은비, 우선희 등을 앞세워 콩고를 강하게 압박했고, 18분께 스코어가 30-17까지 벌어지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12일 자정 도미니카공화국과 4차전을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