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넥센 유격수 강정호가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강정호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서 강정호는 생애 세 번째이자 2년 연속으로 황금 장갑을 품에 안게됐다.
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강정호는 "감사합니다"라는 '짧고 굵은' 한 마디를 남겼다.
강정호는 올시즌 126경기에 모두 출장해 450타수 131안타(0.291), 22홈런, 96타점, 15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2013 골든글러브 수상자 전원에게 야구용품전문회사 ZETT에서 제공하는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1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상품권을 수여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넥센 강정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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