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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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삼성 최형우 "아내에게 너무 감사해"

기사입력 2013.12.10 17:41 / 기사수정 2013.12.10 17: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삼성라이온즈 최형우가 생애 두 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최형우는 10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홈런 2위(29개), 최다 안타 공동 2위(156개), 타점 2위(98타점)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수상이 결정된 후 최형우는 "아내에게 너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원래 같이 오고 싶었는데, 말렸다. 내년에는 좋은 기록으로 함께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내를 향한 고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운동선수로 한 해를 열심히 보냈는데, 좋은 보상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여 전했다. 

소속팀 삼성에 3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안긴 최형우는 지난 2011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황금 장갑'의 영광을 안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3할 5리, OPS(출루율+장타율) 0.897, 29홈런이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2013 골든글러브 수상자 전원에게 야구용품전문회사 ZETT에서 제공 하는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1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상품권이 수여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2013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최형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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