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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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리베리,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 확정

기사입력 2013.12.09 22:30 / 기사수정 2013.12.09 22:3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 축구협회는 9일(이하 한국시간) 2013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을 확정, 발표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이 최종 경합을 벌인다.

이로써 지난 유럽최고선수상 후보에 올랐던 메시, 호날두, 리베리는 발롱도르를 놓고 2차 대전을 펼치게 됐다. 특히 메시는 지난 2012년 발롱도르 등극에 이어 사상 초유의 5연패 수상을 노린다. 대망의 시상식은 내년 1월 1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발롱도르 투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전세계에 걸쳐 진행됐다. 유례없는 투표 연장까지 감행한 가운데 각국의 축구감독, 주장 선수 등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나긴 투표 끝에 쟁쟁했던 23인의 후보들 중 메시와 호날두, 리베리가 나란히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다.

한편 발롱도르와 함께 최고 감독상 최종 후보 3인 역시 공개됐다. 유프 하인케스(바이에른 뮌헨) 전 감독과 위르겐 클롭(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이 선정됐다.

[사진=메시, 호날두, 리베리 (C) 아스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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