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년 전 갑옷 공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억년 전 활동하던 '갑옷 공룡'의 존재가 확인됐다.
최근 미국 유타대학교 연구팀은 스페인 북동부 탄광지대에서 발굴한 화석이 신종 공룡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신종 공룡은 갑옷공룡류에 속하며 약 1억 1300만 년~ 1억 1000만 년 전에 활동하던 공룡으로 알려졌다. '갑옷 공룡'은 다리가 짧고 굵어 이동이 느린 것이 단점이지만 단단한 껍질과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강력한 꼬리를 지녔다.
'유로펠타 카본네시스(Europelta carbonensis)'로 명명된 이 신종 공룡은 기존 갑옷공룡류와 다른 특징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갑옷공룡은 머리가 삼각형인 것에 비해 이 공룡은 둥그런 모습이고 강한 아치형 골반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 신종 공룡의 길이는 약 5m이며 몸무게는 2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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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억년 전 갑옷 공룡 ⓒ 유타대학교 연구팀]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