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주혁과 김준호가 침묵의 얼음물 등목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원도 인제 '혹한기 입영 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생이라고 적힌 단체복을 입고 저녁식사 복불복을 위해 일명 야생 5덕 테스트를 시작했다.
2덕까지 모두 실패한 가운데 3덕은 인내심을 알아보는 테스트로 멤버 중 2명이 등목을 하는 동안 100데시벨 이상 소리를 내면 안 되는 방식이었다.
등목할 멤버는 선배 차태현과 김종민의 지목을 받은 김주혁과 김준호로 결정된 가운데 가위바위보에서 진 김주혁이 첫 번째로 나서게 됐다.
상의탈의 후 등목을 준비하며 구시렁거리던 김주혁은 막상 얼음물 등목이 시작되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꿋꿋하게 견뎌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주혁은 88.9데시벨로 무난히 성공을 했다.
이어 잔뜩 긴장한 얼굴의 김준호가 나섰다. 김준호는 강추위 속에 얼음물이 쏟아지자 살짝 신음소리를 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행히 100데시벨을 넘지는 않아 등목 미션을 성공시켰다.
[사진=김주혁, 김준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