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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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방사능 공포의 진실, 확대해석 주장 '진실은?'

기사입력 2013.12.08 14:46 / 기사수정 2013.12.08 14:46

대중문화부 기자


▲ 추적60분 방사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적 60분'에서 방사능 공포의 진실에 대해 파헤쳤다.

7일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방사능 공포의 진실 2편'으로 진행돼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과 관련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노량시장 수산시장 출하량은 약 22% 감소했고, 전국 일식 업소(횟집)는 111개가 줄었다. 일본 고등어의 국내 수입량 또한 2011년 1만 3000여 톤에서 올해(9월까지 집계분) 500여 톤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그러나 '추적60분' 측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쿠로시오 해류가 들어오는 경로의 바닷물은 한국에는 많은 오염수가 흘러 들어오지 않았다. 오히려 2021년에 그 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그때쯤에 오염수는 많이 희석된 상태라 안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노량진 수산시장 고등어 중도매인은 "후쿠시마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데 소비자들이 그렇게 알고 있다. 방사능이 전혀 없는데 고등어를 전혀 안 먹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검사 결과 후쿠시마 원전 부근 연어에서는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한국 어부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전 우려증이 심하다"며 하소연했고, 전문가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방사능에 대해 확대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추적 60분'에서 방송된 방사능 공포의 진실 편에도 시청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불신하는 태도를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추적60분 방사능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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