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 의상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피겨 여왕'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의상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가졌다.
이날 김연아는 새 프리 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의 새 의상을 공개했다. 이번 블랙 드레스는 앞쪽의 화려한 비즈로 포인트를 준 의상에 등을 과감히 노출한 반전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노란색 의상과는 또다른 우아하고 차분한 느낌이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탱고의 전설'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작곡한 곡이다. 아르헨티나 탱고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피아졸라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하며 만든 작품이다. 특히 2006-2007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6년 만에 다시 탱고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전날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8.37점 예술점수(PCS) 35.00점을 합친 73.37점을 받았다.
한편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4조에 배정됐다. 출전선수 24명 중 21번째로 나서는 김연아는 한국시각으로 8일 오전 1시 6분경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프리 의상 ⓒ 디시인사이드 피겨스케이팅 갤러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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