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원주민들과 함께한 사냥에 방해만 된 채 실패를 했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사바나'에서는 사냥부족 하자베 부족과 함께 사냥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임팔라를 잡기 위해 하자베 부족과 함께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민첩하고 재빠른 야생동물을 잡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임팔라는 청각이 발달해 작은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도망가기 일쑤였다. 이에 하자베 부족은 신발도 없이 맨발로 사냥했지만 병만족의 상황은 달랐다. 결국 임팔라 사냥은 실패로 돌아갔다.
김병만은 "우린 로션을 바르고 선크림을 발라 냄새가 났고 컬러풀한 옷을 입었다. 게다가 촬영을 하면서 잡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원주민들에게 방해돼서 죄송했다"고 말하며 허탈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 법칙-in 사바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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