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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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이상무' 기태영, 첫 지구대 배치서 지명수배범 검거

기사입력 2013.12.06 17:33



▲근무 중 이상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기태영이 지명 수배범을 검거했다.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근무 중 이상무'에 출연 중인 기태영은 서울 용산 이태원 파출소에 근무지 배정을 받아 멘토 경찰관과 함께 민원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단순 사건으로 생각했지만 현장에서 누구보다 더 긴장하고 집중했던 기태영은 현장에 있는 이들이 신분 조회에 응하지 않자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기태영은 "단순 민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황이었지만 수배자가 신원조회에 자꾸만 응하지 않아 의심을 지울 수가 없었다. 멘토 경찰관님께서 신분조회를 한 결과 사기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 수배자로 확인됐고, 지시하시는 대로 협조했다"면서 수배자와 대치한 긴박했던 현장상황을 전했다.

이어 "'근무 중 이상무'는 각본과 대본이 없는 실제 상황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유지해야 했다. 현장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경찰 분들의 짐이 되지 말자는 각오로 열심히 근무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기태영은 처음으로 도전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예능감 뿐만 아니라 경찰학교의 수업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며 모든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쳐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불법 풍속 업소를 단속하는 상황극에서는 발뺌 전문 업주로 등장하며 단속을 나온 경찰들을 향해 "왜 매주 오는거야 왜"라고 소리치는 '버럭남'으로 변신,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또 경찰학교에서 맞이한 아침 구보 훈련에서는 숨을 헐떡이며 힘에 부쳐하는 가수 데프콘의 곁을 끝까지 지키는 동기애를 십분 발휘하며 '의리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실제 사격 훈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기태영은 새롭게 추가된 지령을 완벽하게 완수할 뿐만 아니라, 과녁 성공률 100%를 달성하며 동기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기태영이 멘토 경찰과 함께 수배자를 검거하는 장면은 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근무 중 이상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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