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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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이대호, 2년 83억에 소프트뱅크 행"

기사입력 2013.12.05 09:28 / 기사수정 2013.12.05 10: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입단을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5일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2년 8억엔(약 83억원)에 입단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제이슨 스탠드리지, 브라이언 울프, 데니스 사파테 등 4명의 외국인선수와 입단 협상을 펼쳤다"고 밝히며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에게 2년 8억엔 등 4명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총 16억엔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구단에서 뛰던 외국인선수 4명을 한꺼번에 영입하는 건 이례적이지만, 소프트뱅크에서 고액의 연봉을 약속하며 데려왔다"며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도 롯데와 오릭스에서 단 등번호 10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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