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입단을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5일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2년 8억엔(약 83억원)에 입단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제이슨 스탠드리지, 브라이언 울프, 데니스 사파테 등 4명의 외국인선수와 입단 협상을 펼쳤다"고 밝히며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에게 2년 8억엔 등 4명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총 16억엔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구단에서 뛰던 외국인선수 4명을 한꺼번에 영입하는 건 이례적이지만, 소프트뱅크에서 고액의 연봉을 약속하며 데려왔다"며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도 롯데와 오릭스에서 단 등번호 10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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