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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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방은진 감독 "강지우, 주목해야 될 아역 배우다"

기사입력 2013.12.04 17:4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방은진 감독이 아역배우 강지우를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전도연, 고수 등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주연 배우들과 방은진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방은진 감독은 강지우의 캐스팅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극 중 4, 5살인 혜린의 성장기를 그릴 수 있는 아역을 원했다. 전도연과 고수와 닮은 것은 물론, 영화를 맡는 이미지의 아역을 찾기 위해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방 감독은 강지우의 연기에 대해 "지우 양이 광고를 많이 했지만 영화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감정을 바꾸는 장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함께 촬영하는 동안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행복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영화 '우는 남자' 감독님께 강지우 양을 강력 추천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주목해야될 아역 배우다"라고 칭했다. 


한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되어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 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전도연은 억울하게 감옥에 수감 된 평범한 주부 정연 역을, 고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종배 역을 맡았다. 11일 개봉.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집으로 가는 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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