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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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전혜빈-최우식, 음주운전자 뻔뻔한 태도에 '당황'

기사입력 2013.12.03 23:32 / 기사수정 2013.12.03 23:35

대중문화부 기자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음주 운전자의 뻔뻔한 태도에 소방 대원들이 당황했다.

3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 천명훈이 경기도 수원의 소방서를 찾아 4박 5일 동안 전문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교통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은 심각한 추돌 사고가 났다는 말에 다급하게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하자 박기웅은 가장 먼저 뒤에 오는 다른 차들이 사고가 나지 않게 교통을 통제했고 전혜빈은 다른 대원들과 함께 가해자의 차량 쪽으로 다가갔다.

가해자의 차량 때문에 근처에 있던 다른 차량까지 피해를 입었고 가해자의 차량 또한 많이 찌그러져 있었다. 대원들은 가해자에게 다가가 "괜찮으세요? 어디 갈비뼈가 아프지는 않으세요?"라고 물었지만 가해자는 사고의 충격 때문인지 묵묵부답이었다.

가해자가 응급차에 타고 가해자와 함께 차에 오른 전혜빈과 최우식은 차 안을 감도는 술 냄새 때문에 표정이 굳어졌다. 술 냄새는 가해자 때문이었고 술에 취한 가해자가 음주운전을 해 사고를 냈던 것.

가해자는 대원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 조카가 119 대원이다. 이 소방서 안에 있다"며 갑자기 친분을 과시했고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에 대원들은 당황했다.

병원으로 옮긴 가해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 조사를 받았다. 동료 길진혁 대원은 "술만 없어도 출동에 반은 더 줄 것 같다. 술 때문에 넘어지고 다치고 그런 분들 때문에 출동이 더 많다"며 하소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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