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19금 고민사연 요청' 가사도 감미로운 발라드로 소화

▲더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더원이 '19금 고민사연'을 요청하는 가사를 감미롭게 소화해냈다.

더원은 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인순이, 소냐, 효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원은 "반주를 가지고 왔다"면서 "아무 가사나 주면 거기에 맞춰 노래를 부르겠다"고 얘기했다.

이에 MC들(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은 더원에게 '19금 고민 사연을 보내주세요'라는 가사를 줬다. 

더원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반주를 틀고 진지하게 노래를 시작했고, 더원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19금 고민 요청'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분위기를 더했다.

더원의 노래가 끝나자 MC들은 물론 현장의 방청객들도 최선을 다해 노래한 더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전했다.

한편 이날 더원은 사업실패로 한때 빚이 60억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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