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가 "'복고퀸'이라고 불리는 것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의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티아라 멤버 은정은 "'나 어떡해'를 듣고 향수에 젖어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복고퀸'으로 불리는 것도 우리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곡은 복고적은 느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적인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복고와 현대가 가미된 무대를 보여드리려 준비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추억'이 아닐까 싶다. 복고퀸으로 젊은 분들이 좋게 생각했으면 좋겠고, 기성 세대 분들은 추억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나 어떡해'의 뮤직비디오는 원곡의 멜로디를 활용한 복고풍 댄스 리듬에 맞춰 티아라 멤버들이, '응답하라1994'에서 해태 역으로 열연 중인 손호준과 함께 섹시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1997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는 원곡이 발표된 1997년 영상처럼 제작돼 색다른 느낌을 줬다.
티아라의 신곡 2013 '나 어떡해'는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 곡 '나 어떡해'를 샘플링 하여 재탄생한 곡이며 멤버들의 천역덕스러운 표정연기와 뮤지컬스러운 안무가 포인트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나 어떡해'는 4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뮤직비디오 시사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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