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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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어떡해' 원작자 "티아라 리메이크 좋다, YB는 별로"

기사입력 2013.12.02 16:1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나 어떡해'의 원작자 여병섭이 티아라의 신곡을 추켜세웠다.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티아라와 '나 어떡해' 원곡을 부른 그룹 '샌드페블즈'의 여병섭이 참석했다.

여병섭은 "'나 어떡해' 리메이크는 윤도현 밴드(YB)도 했고, 필리핀의 프레디 아길라도 했다. 그 당시는 너무 편곡을 많이 해서 별로라 생각했다. 오늘 (티아라의 곡을) 들어 보니 그 느낌을 살리면서 편곡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더라.  히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티아라 멤버 보람은 "공식적인 자리라 칭찬을 해주신 것 같다. 폐가 되지 않을까 열심히 준비했다. 선생님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나 어떡해'는 1977년 열렸던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곡으로 36년이 지난 지금까지 불리는 애창곡이다. 티아라는 원곡을 샘플링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나 어떡해'는 4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뮤직비디오 시사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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