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미 갑판사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한 장주미 갑판사관의 진심이 전해졌다.
지난 1일 '진짜사나이'에서는 성남함에 승선한 김수로와 류수영, 손진영이 수병들과 함께 보물찾기에 나선 장면이 방송됐다.
여기서 손진영은 '갑판사관이 타주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쪽지를 발견했지만, 앞서 잦은 실수에 장주미 갑판사관에게 연신 혼이 났던 손진영은 쉽게 갑판사관에게 다가가지 못하며 안절부절 못했다.
하지만 손진영은 용기를 내 장주미 갑판사관을 찾아갔고, 장주미 갑판사관은 이전의 엄한 모습과는 달리 손진영에게 직접 커피를 타주며 "내가 미워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장주미 갑판사관은 "내 남동생이 육군에 있다. 그래서 수병들은 모두 내 남동생 같다"면서 "내 임무가 수병들이 다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보니, 더욱 큰소리를 내게 된다. 평소에는 다정다감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데, 무섭게 한다고 해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손진영은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이제 호통의 이유를 다 알게 됐으니 혼나도 괜찮을 것 같다"고 응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주미 갑판사관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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