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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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예쁜남자', '상속자들' 아닌 '메디컬탑팀'과 꼴찌 경쟁

기사입력 2013.11.28 07:36 / 기사수정 2013.11.28 07:3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방영 전부터 기대를 받았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가 수목극 시청률 1위인 SBS '상속자들'이 아닌 5%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MBC '메디컬탑팀'과 경쟁 중이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예쁜남자' 3회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분(6.3%)과 2회분(6.1%)에 이어 하락한 수치로 굴욕을 맛봤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장근석의 만남, 만화 '예쁜남자'를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서 '예쁜남자'는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다.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속자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예쁜남자'는 수목극 시청률 꼴찌 자리를 지키던 '메티컬탑팀'과 경쟁 중이다.

특히 이번 '예쁜남자' 3회는 '메디컬탑팀'이 기록한 5.5%에 비해 0.1%P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결국 수목극 꼴찌로 하락한 셈.

5%대의 시청률로 굴욕을 맛보고 있는 '예쁜남자'와 '메디컬탑팀'과는 다르게 '상속자들'은 승승장구 중이다. '상속자들' 15회는 지난 방송분(22.1%)보다 2.3%P 하락한 수치인 19.8%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수목극 1위는 물론 나홀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예쁜남자'가 과연 '메디컬탑팀'과의 경쟁 속에서 시청률 꼴찌 자리를 다툴지, 아니면 한 자릿수의 시청률 굴욕을 이겨내고 '상속자들'과의 경쟁을 넘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예쁜남자' 장근석, 아이유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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