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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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과 열애 인정' 김도연 "악플러 3명 고소, 자료 수집 중"

기사입력 2013.11.26 20:42 / 기사수정 2013.11.26 20:51



▲ 엘 김도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인피니트 엘과 쇼핑몰 배드돌 대표 김도연의 열애 입장 번복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도연이 악플러 3명을 고소했다.

김도연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사이트에 있는 댓글들 자료 계속 수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댓글, 트위터 악플은 관심글에 네이트판에 달린 댓글들은 수사관님이 볼수있게 공감으로 모든 글 모아서 다음주에 제차 제출할 것이고 오늘은 세 분 고소 완료하였습니다.이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날 오전 김도연은 "열애설이 터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쪽 회사 측(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명수(엘)를 위해 조용히 있어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도연은 엘과 열애설이 불거진 뒤 팬들의 인신공격에 자신을 비롯해 주위 사람들과 가족들까지 아픔을 겪었다며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시 엘 군은 김 모 양과의 만남에 대해 인정하려 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교제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엘 김도연의 열애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엘 김도연의 열애설은 지난 9월 불거졌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의미심장한 SNS 글들과 김도연의 셀카 속에 등장한 남성의 손 모양과 독특한 팔찌가 엘의 소장품이라는 증거,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 함께 마트를 둘러보는 사진 등 몇 가지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당시 엘의 소속사는 "그냥 친구 사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엘 김도연 ⓒ 김도연 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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