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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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김도연, 열애 입장 번복..누리꾼 반응도 제각각

기사입력 2013.11.26 20:18 / 기사수정 2013.11.26 20:28



▲ 엘 김도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인피니트 엘과 김도연의 열애 보도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도연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열애설이 터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쪽 회사 측(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명수(엘)를 위해 조용히 있어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도연은 엘과 열애설이 불거진 뒤 팬들의 인신공격에 자신을 비롯해 주위 사람들과 가족들까지 아픔을 겪었다며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시 엘 군은 김 모 양과의 만남에 대해 인정하려 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교제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엘과 김도연의 열애설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가운데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미흡한 대처방식과 김도연의 악플러 고소 발언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엘 측 공식입장에 대해 "엘 공식입장으로 친구사이라고 발뺌하더니 이제야 말 바꾸면 끝날 일이냐", "엘 공식입장과 대처 방식, 팬들을 우롱하는 행위", "엘은 왜 아무 말이 없을까. 역시 겁쟁이?", "김도연 욕 먹게 만든 건 엘이나 울림엔터테인먼트 아닌가" 등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김도연의 행보를 두고 "김도연 정말 힘들었겠다", "김도연이 잘못한 게 없다고 해도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논란을 일으킨 건 사실", "김도연도 참을 만큼 참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김도연에게 비난하는 짓이 엘을 위한 일이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인피니트 엘과 김도연의 열애설은 지난 9월 불거졌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의미심장한 SNS 글들과 김도연의 셀카 속에 등장한 남성의 손 모양과 독특한 팔찌가 엘의 소장품이라는 증거,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 함께 마트를 둘러보는 사진 등 몇 가지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당시 엘의 소속사는 "그냥 친구 사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도연 엘 ⓒ 김도연 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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