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이혼 소중 중인 MBC 전 앵커 김주하 측이 결혼생활 동안 남편의 폭행으로 인해 고통이 컸다고 주장했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는 김주하의 측근을 인용해 김주하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김주하 측근을 인용해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강씨가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주하가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돼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측근은 "김주하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서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뤘지만 여자로서는 행복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 최고 여성 멘토 등의 타이틀로 불리며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실제 가정에서의 삶 때문에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하는 현재 남편 강씨를 가정폭력 및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강씨 역시 공식 석상에서 김주하에게 뺨을 맞았다며 맞고소했다. 또한 김주하의 시어머니가 폭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났다.
김주하는 결혼 9년 만인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남편 강씨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출했다. 김주하와 강씨는 지난 2004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주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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