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이혼 소송 중인 MBC 전 앵커 김주하 측이 남편 강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는 12월호를 통해 김주하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김주하 측근의 말을 빌려 "교제 당시 강 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 알게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으로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센스는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고 당시 강씨는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접근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하는 현재 남편 강씨를 가정폭력 및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강씨 역시 공식 석상에서 김주하에게 뺨을 맞았다며 맞고소했다. 또한 김주하의 시어머니가 폭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났다.
김주하는 결혼 9년 만인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남편 강씨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출했다. 김주하와 강씨는 지난 2004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주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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