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선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윤은혜가 정용화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 흘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13회에서는 박세주(정용화 분) 앞에서 눈물을 쏟아내는 나미래(윤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미래는 차갑게 대하는 김신(이동건)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나미래 다 끝난 거잖아"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때 박세주가 나타나 "나 작가님, 우울해 보여요. 울적할 땐 단 게 최고인데"라며 "근데 어쩌죠. 지금은 빈손인데. 제가 바닐라라떼 쏠게요"라고 위로했다.
나미래는 "상무님이 이렇게 아무 때나 이렇게 내려와도 되는 거예요?"라며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요. 왜 이렇게 다정해요. 내가 너무 미안해지잖아요"라고 박세주의 옷깃을 부여잡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나미래와 박세주는 커피를 마시며 산책을 했다. 나미래는 "세주 씨, 나 사실 고백할 거 있는데. 예전에 세차장에서 창문 내려서 물 다 젖게 만든 거 있잖아요. 그거 일부러 그런 거예요"라고 털어놨다.
박세주는 "내 졸업작품 기억나요? 그거 보면서 내 마음 읽어주는 사람 미래 씨가 처음이었어요"라며 "미래 씨는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에요"라고 나미래의 손을 잡은 채 확고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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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용화 윤은혜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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