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32
사회

울산 앞바다 선박 좌초, 선원 46명 구조작업…기름 유출 돼

기사입력 2013.11.25 12:16 / 기사수정 2013.11.25 12:16

대중문화부 기자


▲ 울산 앞바다 선박 좌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울산 앞바다에서 선박 3척이 좌초됐다.

25일 새벽 울산 앞바다에서 대기하던 선박 3척이 돌풍으로 인해 좌초돼 선원 구조작업이 이뤄졌다.

이날 좌초된 선박은 한국, 중국, 파나마 국적의 선박 3척으로, 새벽 1시 47분 4천 675톤급 중국 어선이 기상악화로 닻을 올리고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거센 바람으로 연안으로 밀려 암초에 걸렸다.

이어 새벽 2시 반쯤에는 파나마 선적 7천 675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이, 새벽 3시 55분에는 2천 302톤급 우리나라 석유제품 운반선이 좌초됐다.

좌초된 선박에는 총 선원 46명이 탑승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전 10시 45분 기준 11명 구조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박이 좌초됨에 따라 울산시 동구 상진항과 슬도 인근 해상에서 너비 3m와 길이 50m, 너비 3m와 길이 100m의 기름띠가 각각 발견돼 해경은 민군관 등은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울산 앞바다 선박 좌초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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