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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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뚝두바예바, 유희열-박진영-양현석 극찬 받아 '합격'

기사입력 2013.11.24 20:47 / 기사수정 2013.11.24 20:55

대중문화부 기자


▲ K팝스타3 뚝두바예바 유희열 극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카자흐스탄에서 온 외국인 소녀 뚝두바예바가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뚝두바예바 쌀따낫은 24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K팝스타3)에서 아이유 '레인 드롭'(Rain Drop)을 열창했다.

'K팝스타3'에서 뚝두바예바 쌀따낫은 "엄마가 카자흐스탄 사람이고 아빠가 고려인이다. 어릴 때 엄마와 아빠가 헤어졌는데 엄마와 살았다. 1년 전 처음 아빠가 한국인인 걸 알았다"라며 "아빠를 만나본 적이 없다. 보고싶지는 않다. 엄마 혼자 나를 키우느라 많이 힘들었다. 내가 아빠 얘기를 꺼내면 속상해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뚝두바예바 쌀따낫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음정도 너무 안 좋고 발성도 너무 안 좋다. 노래를 안 불러본 것 같은데 정말 좋다.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라며 "자기 목소리로 노래한다. 나머지는 가르쳐주고 연습하면 되는 부분 같다. 자기 목소리, 자기 말투로 노래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첫문장에 내 마음을 뺏겼다"고 극찬했다.

이어 양현석은 "우리가 왜 좋다고 느끼는지 이유를 찾아보면 때가 안 묻고 유리알 같은 순수함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주입해도 잘 받아들일 것 같다. 다음 무대를 보고 싶어서 합격 주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사위원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은 만장일치로 뚝두바예바 쌀따낫을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켰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K팝스타3 뚝두바예바 유희열 ⓒ SBS K팝스타3 방송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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