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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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WTA 선정 '올해의 선수' 5회 수상

기사입력 2013.11.23 15:12 / 기사수정 2013.11.23 15:1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랭킹 1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WTA는 23일(한국시간) 윌리엄스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2002년 2008년 2009년 그리고 2012년에 이어 5번째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이는 슈테피 그라프(독일, 8회)다. 그 다음은 7회 수상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다.

윌리엄스는 올해 WTA투어대회에서 11승을 거뒀다. 지난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12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다 우승 기록이다.

올 2월에는 31세4개월의 나이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역대 WTA 사상 최고령 세계랭킹 1위 선수가 됐다.

윌리엄스는 그라프와 나브라틸로바 등 '테니스의 전설'들이 세운 기록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그는 올해 롤랑가로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정상에 등극하면서 메이저대회 17회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인 크리스 에버트(미국)와 나브라틸로바(이상 18회)와는 단 한 개 대회 차이다. 올 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든 윌리엄스는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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