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LG트윈스 정성훈이 새신랑이 됐다.
정성훈은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일반인 미모의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담당자는 “정성훈이 제주도 Y리조트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척, 지인 약 50명을 모시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화려함을 지양하고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당부했다” 고 전했다.
사회자로는 같은 팀 투수 봉중근이 등장하여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흔한 주례사 대신 신랑 정성훈의 아버지와 장인어른이 손수 준비한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가족, 지인들도 작은 결혼식에 매우 만족해하며 '무엇보다 진심으로 신랑 신부를 축하할 수 있고 모든 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결혼식'에 찬사를 보냈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정성훈은 클래식하고 품격 있는 연미복 스타일의 턱시도를 차려입고 시종일관 신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성훈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 먼 곳까지 달려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과 아내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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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성훈 결혼사진 ⓒ 아이패밀리SC]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