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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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챈 "K-POP 약점, 어린 팬층에 국한됐다는 것"

기사입력 2013.11.22 08:06 / 기사수정 2013.11.22 08:0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콩, 김승현 기자]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의 협력자인 개리 챈 Media Asia 사장이 K-POP의 약점을 꼬집었다.

개리 챈 사장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완차이 노보텔 센츄리 호텔에서 열린 2013 MAMA 컨퍼런스에서 "K-POP의 잠재력은 굉장히 무궁무진하다"라고 운을 뗐다.

개리 챈 사장은 "K-POP은 음악 이상의 가치가 있다. 이제 팬들은 아티스트들의 인생과 드라마 출연작까지 관심을 두게 되며, 홍콩의 젊은이들 또한 K-POP 등 다른 문화를 바라보고 즐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개리 챈 사장은 "K-POP의 약점이라면 주 소비자가 어린 팬층에 쏠려있다는 것이다. 연령 층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냉철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개리 챈 사장은 2011년부터 홍콩 메이저 스튜디오이자 콘텐츠 비즈니스 회사인 Media Asia 의 사장을 맡고 있다. 중국과 홍콩의 다양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업계의 권위자이다. 평소에도 뜨거운 이슈인 K-POP에도 관심이 많았고, 이로 인해 이번에 MAMA와 미디어 제휴를 맺게 됐다.

한편 MAMA는 22일 8시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막을 올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개리 챈 사장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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