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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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퇴장 부른 SK-오리온스전 오심, 파장 이어져

기사입력 2013.11.21 18:2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SK-오리온스전에서 나온 판정을 두고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스는 20일 서울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78-69로 SK의 승리. SK는 전반전 내내 끌려가다 경기 종료 4분 24초를 앞두고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석연찮은 판정이 몇 차례 나왔다. 모두 오리온스 쪽에 불리한 판정이었다.

첫 상황은 김동욱의 속공파울 지적이었다. 4쿼터 4분여가 지났을 무렵 김동욱이 주희정에게 파울을 범했다. 심판진은 이를 두고 속공파울을 선언, SK에게 자유투와 공격권이 주어졌다.

김동욱은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단순 파울이 아닌 속공파울을 지적받은 것에 대한 항의였다. SK는 이 상황에서 자유투 3개와 헤인즈의 2득점을 묶어 60-61까지 쫓아갔다.

두 번째는 이현민의 공격자 파울 선언에서 비롯됐다. 심판은 이현민이 공격 과정에서 수비하던 변기훈을 팔꿈치로 쳤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느린 화면에서는 이현민의 가격이 아닌 변기훈의 과한 액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눈 앞에서 상황을 지켜본 추일승 감독은 평소와 달리 격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고 퇴장당했다.

KBL은 심판평가위원회를 열고 해당 판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오리온스 추일승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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