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김지원에 "이민호 비밀 계속 지킬 것"

▲ 상속자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우빈이 자신의 진심을 조금 내비쳤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3회에서는 유라헬(김지원 분)이 최영도(김우빈)을 찾아가 김탄(이민호)의 비밀에 대해 묻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헬은 최영도에게 "너 뭐냐. 그 대체 무슨 생각이다. 너 왜 숨겼냐. 호랑이가 호랑이 굴에 없는 이유를 왜 숨긴 거냐"라고 짜증을 부렸다.

이어 그녀는 "김탄이 혼외 자식인 것을 왜 숨겼느냐. 김탄이 자기 스스로 다 불었다. 대체 넌 왜 이 좋은 카드를 왜 숨겼냐"라고 따졌고, 최영도는 "입 닫아라. 이건 부탁이 아니고 경고다"라고 라헬에게 차갑게 굴었다.

이에 라헬은 "넌 앞으로도 김탄 비밀을 지켜 주겠다는 거냐. 니가 왜?"라고 의아해 했고, 영도는 "내가 이제껏 한 짓 중에 제일 잘 한 짓이다. 내가 한 짓 중에 김탄이 가장 아파한 짓이다. 그러니까 너는 결정만 해라. 약혼을 깰 건지 말 것인지"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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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우빈, 김지원 ⓒ SBS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