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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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어쩌나…이니에스타, 크리스마스 전 재계약 유력

기사입력 2013.11.18 10:44 / 기사수정 2013.11.18 14: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를 영입하기 어려워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안도니 수비사레타 바르셀로나 단장의 말을 빌려 이니에스타의 재계약이 근접했음을 전했다. 이 매체는 이니에스타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재계약에 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르셀로나 축구의 핵심인 이니에스타는 오는 2015년 계약이 종료된다. 선수와 구단은 모두 계약 연장에 이견이 없지만 좀처럼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고 있다. 양측은 2차례 만났지만 합의 없이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창조적인 미드필더를 원하는 맨유가 이니에스타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이니에스타가 최근 피지컬 코치를 경질한 팀에 불만이 있어 이적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맨유가 협상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맨유의 꿈은 현실이 되지 못할 듯하다. 수비사레타 단장은 "이니에스타 측과 재계약에 상당히 근접했다. 내 생각에 크리스마스 이전에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위해 이니에스타 측에 1200만 유로(약 173억 원)의 연봉 안을 제안한 상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니에스타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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