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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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김희정, 자신 인생 망친 언니 따귀로 '응징'

기사입력 2013.11.17 20:53 / 기사수정 2013.11.17 20:58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희정이 자신의 인생을 망친 언니를 응징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오만정(이상숙 분)이 최상남(한주완)의 집을 찾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집에 어른이 없는 사이, 최상남의 집에 들어간 오만정은 집안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 때 집에 돌아온 오순정(김희정)은 오만정을 보고 "아빠"라고 외치며 깜짝 놀랐다.

오만정은 "너 그렇게 놀라는 건 여전하구나. 남들은 다 엄마 찾는데 너는 왜 아빠 찾냐?"고 빈정댔고 오순정은 "여기는 어떻게 들어왔냐. 당장 나가라"라고 싸늘하게 대했다.

거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오만정은 "상남이가 나한테 다녀갔었다"며 "이렇게 잘 사는 줄 몰랐다. 나 이혼할 때는 위자료 한 푼도 못 받고 나갔다"며 아쉬워했다.

또 오만정은 "그런데 네가 왜 여기서 사냐?"고 물었고 오순정은 "거제도까지 내려가 밥집에서 일했다. 그 때 공사장에서 형부를 만나 그 다음부터 이 집 살림을 맡아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만정은 "딴 꿍꿍이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라고 오순정을 건드렸고 참다 못한 오순정은 오만정의 따귀를 때렸다.

오순정은 "네가 내 인생을 망쳤다. 우리 부모님이 아주 네 이름 하나는 잘 지었다. 오만정이 다 떨어지게 한다"며 분노했고 오만정을 집에서 쫓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희정, 이상숙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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