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샤이니가 '2013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뮤직어워드'(MC 카이-찬열-백현-수호-이유비)에서 샤이니가 '올해의 아티스트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샤이니 멤버 온유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잊어버렸다. 샤이니란 팀을 만들어준 이수만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대상이라는 상에 걸맞은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키는 "우리가 6년 동안 활동하면서 바라고 바라던 상인데, 이렇게 큰 상 주신 멜론뮤직 어워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우리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받아야 될 상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응원해 달라.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가 수상 소감을 밝히 던 중 멤버들 모두가 감격에 겨운 듯 부둥켜안고 서로 울었다.
민호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옆에서 고생하는 매니저 형들과 스태프 여러분들, 우리 6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팬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부모님, 샤이니 월드(팬클럽) 감사한다"고 말을 이었다. 태민은 "부족하지만 부족한 부분 채워가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종현은 "엄마 사랑해요"라며 흐느껴 울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 샤이니 월드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한 덩어리로 뭉쳐 서로를 끌어안으며 감격에 겨워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3 멜론뮤직어워드'는 음악 포털 사이트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음악사업자 로엔엔터테인먼트와 MBC 플러스 미디어가 주최하는 디지털 음악 시상식으로, 1년 간 멜론 사이트의 이용 데이터와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올 한해 가요문화 키워드를 '공존', '순환', '최초'로 집약하고,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의 콘셉트를 '원(One)'으로 선정, '뮤직 이즈 원(Music Is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팬들과 아티스트가 하나되는 행사로 진행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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