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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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겸손 발언 "나는 대형가수 아닌 소형가수"

기사입력 2013.11.14 08:0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이적이 정규 5집 '고독의 의미'를 발표하는 심경을 전했다.

이적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모(某) 카페에서 3년만의 정규 앨범인 5집 '고독의 의미'의 수록곡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이승철, 신승훈 등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대형 가수'들이 정규 앨범을 내며 기자들을 모아 음감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현장에는 신승훈의 음감회 때보다 많은 60여명의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이에 대해 지적하자 이적은 "나는 대형 가수가 아닌 소형 가수다. 솔직히 음감회가 되겠느냐 싶었는데, 이렇게 음악을 들려드리게 되서 감사하다"며 "음악을 만든 사람에게 그 것을 공개하는 것은 소중한 시간이다. 들려드리면서 제대로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적은 오는 15일 정오 새 앨범을 발표하며, 11일 수록곡 '비포 선라이즈'를 선공개했다. 이적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0년 발표된 4집 앨범 '사랑' 이후 3년여 만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이적 ⓒ 뮤직팜]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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