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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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15득점' 우리카드, 러시앤캐시 잡고 2연승

기사입력 2013.11.12 20:36 / 기사수정 2013.11.12 21:2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우리카드 한새가 막내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누르고 2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카드는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러시앤캐시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21)으로 꺾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지난 9일 홈 개막전에서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러시앤캐시까지 울리며 2연승을 기록했다.

1세트를 가뿐하게 이긴 우리카드는 2세트 스코어 19-18로 쫓기는 상황에서 상대가 서브 범실로 흔들리는 틈을 타 안준찬과 김정환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두 발자국 앞서 나갔다. 이어 신영석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2세트마저 잡았다.

박빙 승부가 이어진 3세트. 우리카드는 스코어 21-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정환의 백어택과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러시앤캐시를 따돌렸다. 이어 신영석의 속공으로 24-21까지 점수차를 벌린 우리카드는 신영석의 속공으로 경기를 매조 졌다.

신영석이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이날 팀 최다 15득점을 쓸어 담은 신영석의 공격 성공률이 무려 83.33%에 달했으며, 블로킹을 4개나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숀 루니는 13득점·서브에이스 3개·공격 성공률 48%를 기록했고, 김정환 역시 10득점· 공격성공률 43.47%로 활약했다.

반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러시앤캐시는 크게 벌어진 점수 차에서도 송명근, 송희채 등의 빠른 공격을 앞세워 매섭게 따라붙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을 범하며 흐름을 내줬다. 또 데뷔전에서 12득점을 올렸던 외국인선수 바로티는 이날 8득점·공격성공률 30.43%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우리카드 ⓒ KOVO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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