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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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이수근-탁재훈, 네티즌들 "신정환을 보고도 도박을"

기사입력 2013.11.10 23:47 / 기사수정 2013.11.10 23:51

대중문화부 기자


▲ 이수근 탁재훈 불법도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이수근과 탁재훈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이수근과 탁재훈이 불법 베팅사이트를 통해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은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도박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추적하다 이들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이들 외에도 여러 명의 유명 연예인들이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이수근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수근과 탁재훈의 불법도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찌라시로 돌던 소문이 사실이었다니", "도박은 병인데 안타깝다", "탁재훈은 신정환을 보고도 도박을 하네", "이수근과 탁재훈, 많이 좋아했는데 참 실망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수근, 탁재훈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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