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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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박은선 선수 성별논란, 심각한 인권침해" 돌직구

기사입력 2013.11.10 15:10

대중문화부 기자


▲ 유희열 박은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유희열이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을 둘러싼 성별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유희열은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를 통해 박은선 선수의 성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희열은 "올시즌 여자 프로축구 득점왕 박은선 선수가 수치스러운 논란에 휩싸였다"며 다른 구단 감독들이 박은선 선수의 성별을 확인하지 않으면 내년 리그에서 보이콧을 하겠다는 공문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인권침해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상을 규명해도 모자를 판국에 사적인 자리에서 나눈 농담일 뿐이라며 진실을 축소하려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라며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논리인지 모르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유희열은 바지를 잡고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여기서 보여줘야 겠느냐"고 말했고 관객들이 "보여줘"를 연발하자 "진짜로 벗으면 큰 충격에 휩싸일 것 같다"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에서는 배우 김규리가 유세윤과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를 패러디한 '피박은 없어'로 화제를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희열 박은선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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