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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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수화 사투리 '서울에서 짜장면은 대구에선 라면'

기사입력 2013.11.08 16:14 / 기사수정 2013.11.08 16:16

한인구 기자


▲ 지역별 수화 사투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역별 수화 사투리는 조금씩 다르다.

8일 방송된 채널A '아침뉴스'의 '키워드 뉴스' 코너에서는 지역별 조금씩 다른 수화에 대해 다뤘다.

서울에서 짜장면으로 표현되는 수화는 대구에서 라면을 뜻하는 수화로 사용된다. 우유를 표현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소에서 젖을 짜는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방법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택시 역시 지역별로 표현 방법이 다른데 서울, 광주, 대구에서는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T자를 만들어 왼손 손등에 올리지만 부산에서는 T자 모양으로 만든 손가락을 머리 위로 올려 표현한다.

이처럼 수화 사투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서울 농학교가 1963년 만들었던 표현을 2000년 정부가 뒤늦게 표준 수화로 정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지역별 수화 사투리 ⓒ 채널A]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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