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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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영웅본색, 어설프지만 귀여운 패러디 '매력 명수'

기사입력 2013.11.08 07:55 / 기사수정 2013.11.08 07:55

대중문화부 기자


▲ 박형식 영웅본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상속자들' 박형식이 영화 '영웅본색'을 패러디 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0회에서는 캠프를 떠난 제국고 학생들이 물감이 든 총으로 서바이벌 게임을 벌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명수(박형식 분)은 총을 들고 산 속을 헤매던 찰나에 적을 발견하자 '영웅본색' 속 이쑤시개 대신  땅에 있던 풀잎을 하나 들어 입에 물었다.

이어 조명수는 "총 버려"라며 적에게 다가가 "한 번만 봐달라"는 친구에게 "그런 말은 저승길에서나 하게. 잘 가게나 친구"라고 말했다.

명수는 총을 쏘고 뒤돌았지만, 쓰러지지 않은 친구가 맞대응을 하면서 상대의 페인트를 맞았고 '영웅본색' 주제가와 함께 명수는 "같이 가는 저승길이 외롭지는 않겠군"이라며 쓰러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형식 영웅본색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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