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 탑팀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메디컬 탑팀'이 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3.8%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방송분(4.4%)보다 0.6% 하락한 수치로 수목극 꼴찌다.
'메디컬탑팀'은 방송 초반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샤이니 민호 등 화려한 라인업과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탑팀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다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의학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비밀', '상속자들' 등 경쟁작들이 승승장구하면서 시청률이 3%대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이날 '메디컬 탑팀'에서는 서주영(정려원 분) 교수를 비롯한 탑팀 멤버들이 유나연(고원희 분)의 직접적 사망 원인이 수술 중 담즙 손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나연이 파상풍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배양 검사를 통해 증명됨에 따라 유나연의 수술을 집도한 박태신(권상우)은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비밀'은 17.3%, SBS '상속자들'은 15.3%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디컬 탑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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