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조동혁과 최우식이 샤워 도중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이원종,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이 부산 해운대 소방서를 찾아 4박 5일 동안 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구조 활동을 마치고 소방서로 돌아온 조동혁과 최우식은 하루의 고단한 피로를 풀기 위해 샤워실로 향했다. 최우식은 "만약 이런 상황에 출동 상황이 오면 큰일난다"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만약은 현실로 다가왔다. 그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바로 출동 벨이 울렸던 것. 비누 거품을 채 닦지도 못하고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벨이 울리자 출동 준비를 시작했다.
옷을 다 입을 시간도 없이 차에 올라탔고 특히 최우식은 머리에 물기를 닦지 못해 입은 옷으로 대충 물기를 닦아야만 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대원들은 스토브 위에 음식을 올려 놓고 문이 열리지 않아 구조 요청을 한 신고자를 안심 시키고 문을 열어주며 불이 날 뻔한 상황을 침착하게 수습했다.
구조 후 소방서로 돌아온 조동혁은 "아직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웃었고 선배 대원들은 "그래서 교대로 샤워를 해야 한다"며 "아니면 머리부터 발 끝까지 한 번에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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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장이 뛴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