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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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왕' 김종호, "이 자리 서기까지 30년 걸렸다"

기사입력 2013.11.04 14:56 / 기사수정 2013.11.04 15: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김종호가 도루왕에 올랐다.

김종호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도루부문 1위 수상자가 됐다.

올 시즌 김종호는 전 경기인 128경기에 출전해 465타수 129안타 22타점 72득점 50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김종호는 지난달 2일 창원 넥센전에서 만든 시즌 50호 도루로 역대 28번째이자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50도루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김종호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30년이 걸렸다"면서 "고생해 주신 부모님과 형, 누나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NC 이태일 사장님과 배석현 단장님, 김경문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많은 베이스를 훔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수상으로 김종호는 상금 300만원을 함께 받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김종호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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