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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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상' 손아섭 "트로피 두 개 받겠다고 했는데…"

기사입력 2013.11.04 14:44 / 기사수정 2013.11.04 15:2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외야수 손아섭이 최다안타상 트로피를 받았다.

손아섭은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다안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올 시즌 128경기에 모두 출전해 498타수 172안타(타율 0.345)를 쳐냈다. 2위 최형우(삼성, 156안타)를 16개 차이로 제쳤다.

손아섭은 "지난해에 이어서 큰 상 받게 됐다. 김시진 감독님의 변함 없는 믿음과 박흥식 코치님이 같이 고민해주신 덕분이다"라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어 "지난해 시상식에서 내년에는 양 손에 받고 인터뷰하겠다고 했는데…이병규(LG)선배님 감사합니다"라며 타격왕을 차지한 이병규(LG)에게 애교 섞인 질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각 부문별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2013 최우수 신인선수 발표에서는 NC 투수 이재학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손아섭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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