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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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한국, 일본 벽 못 넘고 정상 문턱서 좌절

기사입력 2013.11.03 21:31 / 기사수정 2013.11.04 00: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유스센터에서 열린 2013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43-65로 졌다.

이로써 대표팀은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까지는 획득했지만 지난달 29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의 연장전 역전패를 설욕하지 못하며 눈물을 삼켰다.

한국은 초반부터 일본에 끌려갔다. 전반을 16-37로 크게 뒤진 채 마무리했다. 도카시키 라무를 봉쇄하지 못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한국은 3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변연하와 박혜진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차를 조금씩 좁혀갔다. 3쿼터에는 일본의 득점을 11점으로 묶어놓고 18득점을 올리며 34-48까지 따라붙었다.

한국은 4쿼터에서도 기세를 몰아 반전을 노렸지만 일본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그대로 승리를 내줬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변연하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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