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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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결승골' 뮌헨, 호펜하임 꺾고 '리그 11G 무패'

기사입력 2013.11.03 01:3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2-1로 꺾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이번 승리로 뮌헨은 개막이후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지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3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뮌헨의 영웅은 토마스 뮐러였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뮌헨은 전반이 끝나기 직전 마리오 만주키치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후 후반 뮐러가 팀을 구하는 결승골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뮌헨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34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니클라이 쥘레가 코너킥 상황에서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미처 멀리 쳐내지 못한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추격을 시작하던 뮌헨은 전반 40분에 동점을 만들어냈다. 만주키치가 해결사로 떴다. 프랑크 리베리의 프리킥이 만주키치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공세가 이어지던 후반 30분 뮐러가 위기의 뮌헨을 구해냈다.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리베리가 침착하게 왼쪽으로 연결했고 무인지경의 뮐러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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