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전 차트 음원 줄세우기' 달성 '기염'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무한도전 가요제'가 전 차트 음원 줄세우기를 달성했다. 음원 공개 2시간 만이다.

2일 오후 10시 현재 '무한도전 - 자유로 가요제(이하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들은 지니, 멜론, 엠넷,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 8개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같은날 오후 앞서 MBC '무한도전 가요제'의 실황이 방송된 뒤 음악 사이트 지니를 시작으로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이 공개됐다.

레전드 가수 조용필이나, 최고 인기 아이돌 지드래곤도 하지 못한 전 차트 줄세우기를 '무한도전 가요제'는 그야말로 가뿐하게 달성했다.

음원 공개 직후인 오후 8시에는 지니에서 줄을 세웠다.

한 시간 뒤인 오후 9시에는 지니, 엠넷,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5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줄세우기를 했다. 당시에는 일부 사이트에서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이 공개되지 않거나 9시 기준 차트가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2년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진행한 뒤 방송을 통해 만들어진 음원들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와 논란을 낳은 바 있다.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가요 시장을 교란한다는 등의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MBC, 지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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